인교진이 케미요정으로 ‘오! 삼광빌라!’에서 맹활약 중이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에서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김확세 역의 인교진이 삼광빌라의 이순정(전인화 분), 이만정(김선영 분) 자매와 고운 정, 미운 정 케미로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다.

 

‘오! 삼광빌라!’ 인교진, 전인화X김선영과 고운 정 미운 정 ‘꿀호흡’! “화수분 매력”

인교진, ‘오! 삼광빌라!’ 케미요정 등극! “전인화X김선영과 극과 극 케미 화제”

 

김확세는 누님으로 깍듯이 모시고 있는 이순정과는 ‘고운 정 케미’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정을 뽐냈다. 계속되는 무대 연습으로 목이 아픈 김확세를 위해 도라지 차를 준비한 이순정에게 애교 섞인 말투로 감사함을 드러내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순정과 함께 순정의 일을 도와 파견근무를 나가며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특히 두 사람은 “오늘 우리 환상의 콤비 제대로 한번 출동해 볼까요?”, “확세, 순정 크로스!”라며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했다.

반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이만정과는 ‘미운 정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확세는 제주도로 돌아가겠다던 이만정과 병원에서 환자와 의사로 만나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반전의 ‘심쿵’ 매력을 발산하며 로맨스 기류를 예고했다. 특히 김확세는 “나 병원에서 마주친 거 어디 가서 오픈만 해봐”라는 이만정을 가만히 바라보다 “괜찮아요? 내가 뭐 도와줘요?”라며 따뜻한 말로 안타까운 마음 드러내 ‘만세 커플’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처럼 인교진은 극 중 삼광빌라 순정-만정과 극과 극 케미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순정과는 친남매를 방불케 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이만정과는 앙숙처럼 싸우다가도 때론 알 수 없는 묘한 기류를 만들어내는 사이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또한, 몰입도를 높이는 차진 대사와 인교진 특유의 생활 연기는 매력 화수분 김확세의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등장할 때마다 활기찬 웃음과 에너지를 선사하며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인교진이 이순정, 이만정 자매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교진을 비롯해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진기주, 이장우, 진경, 김선영, 한보름 등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