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오! 삼광빌라!’ 한보름, 캐릭터 심리 담아낸 스타일링 ‘패션까지 완벽’
2020-12-21

‘오! 삼광빌라’ 한보름의 ‘장서아 패션’이 화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패션회사 본부장 장서아 역을 맡은 한보름이 깔끔한 오피스 룩부터 러블리한 데일리 룩까지 캐릭터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는 스타일링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오! 삼광빌라!’ 한보름, 깔끔 오피스 룩부터 러블리 데일리 룩까지 ‘착붙 장서아 패션!’
- 한보름, 흥미진진 연기+눈호강 패션 ‘오! 삼광빌라!’ 관전 포인트 등극!
한보름은 극 초반 일반적인 본부장의 패션과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캐릭터의 성향을 살려 다양한 핏의 재킷과 컬러감으로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완성한 것. 산뜻한 분위기의 연핑크 슈트에 짧은 기장의 재킷을 매치해 슬림한 매력을 살렸고, 비비드한 블루 재킷으로 청순한 느낌을 한층 더 부각했다. 또한 액세서리와 가방이 옷과 조화롭게 보이도록 매치, 볼드한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 장서아 특유의 도도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반면 극 중반부터는 한층 톤 다운된 컬러의 의상으로 캐릭터의 심적 대비를 보여주기도. 한보름은 앞서 선보였던 밝은 색감 대신 진한 회색의 심플한 슈트와 블랙과 화이트가 어우러진 트위드 재킷 등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보름은 이를 통해서 극 중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점점 커져가는 갈등으로 인해 변화된 장서아의 심리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보름은 극 중 오랜 짝사랑의 주인공 우재희(이장우 분)와 함께 있는 장면에서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패션으로 색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쉬폰 블라우스와 체크무늬 원피스, 셔링이 가득 들어간 블라우스 등 명랑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사랑 앞에서는 애교 넘치는 장서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관해 한보름은 “패션 회사의 본부장 역할이다 보니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의상을 통해 캐릭터의 이미지나 심리 변화를 표현할 수 있는 만큼, 어떤 의상이 장서아 캐릭터가 가진 분위기를 잘 이끌어내고 상황에 녹아들 수 있을지에 대해 스타일리스트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캐릭터의 완성도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이처럼 한보름은 캐릭터 성격과 감정을 돋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링으로 장서아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진기주, 이장우의 사이에서 갈등의 축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는 한보름이 어떤 패션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